2022.11.16.누구나 살아가면서 바라는 것은 다양하겠지만 특별한 꿈이 없던 저는 좋은 아빠가가 되고 싶다는 것을 인생의 중요한 가치로 여겼던 것 같아요. 그런 가치를 실천하는데 교사는 여유롭고 시간이 많은 직업이어서 좋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평상시 누려야 할 여유 시간이 방학으로 몰려 있을 뿐 좋은 조건은 아닌 것 같습니다. 학교의 일은 정말이지 ‘기준을 정해 놓지 않으면 끝이 없다’는 말에 많은 선생님이 공감하지 않으실까 조심스럽게 말씀을 건네 봅니다. 그래서 학교는 정말 대단한 선생님도, 한 없이 쉽게 사는 선생님도 있는 것이죠. 그런데 이런 상황은 다른 직업도 어느 정도는 마찬가지일 것 같습니다. 저는 학교가 조금 더 하다고 이야기하고 싶네요. 현실에서 약간의 이상을 더해 살아가는 게 제 목..